이민비자

NIW 타임라인 공유

Dr.루밍 2024. 9. 6. 10:17

지난번 포스팅에 말씀드린대로 NIW 타임라인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NIW에 필요한 용어 및 순서를 우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I-140 이민 청원서 접수 및 승인
    • 영주권을 위한 첫 단계로, 이민 청원서(I-140)를 USCIS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습니다. 이때 NIW(National Interest Waiver)를 신청하면, 취업 기반 영주권의 여러 단계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 NVC 이관 및 DS-260 제출
    • I-140이 승인되면 케이스가 NVC(National Visa Center)로 이관됩니다. NVC에서 P3(Packet 3)레터를 받고, 비자 수수료를 납부한 후 DS-260(이민 비자 신청서)을 제출합니다.
  • DQ (Documentarily Qualified) 및 인터뷰 대기
    • 서류 검토가 완료되면 DQ 상태로 전환되며, 대사관 인터뷰 대기열에 들어갑니다. 60일마다 대기 상태를 안내하는 60일 레터를 받습니다.
  • 대사관 인터뷰 및 비자 발급
    • P4(Packet 5)레터를 받으면 인터뷰 일정이 확정됩니다. 신체검사를 완료한 후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이민 비자를 발급받고, 승인된 비자와 여권을 수령합니다.
  • 미국 입국 및 영주권 발급
    • 신체검사 후 6개월 내에 미국에 입국해야 하며(랜딩이라고 합니다), 입국 후 도장을 받으면 영주권자로서의 신분이 확정됩니다.

제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I-140 접수 : 4/6/2022(PD: Priority Date - 서류가 접수된 날짜)
  • I-140 승인 : 8/2/2022
  • P3 : 12/12/2022
  • DQ : 4/21/2023
  • 60일 레터 : 9/1/2023
  • P4 : 1/13/2024
  • 신체검사 : 2/13/2024
  • 인터뷰 : 2/26/2024

대략 691일이 걸렸네요. 접수부터 계산을 한 것이지만, 실제로 변호사 선임 및 서류 준비에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홀로 DIY package를 이용해서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이제는 해봤으니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직접 한다면 매우 힘들듯 합니다), 변호사를 잘 선임하셔야 합니다. 구글 등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여러 변호사들이 나오는데, 한국에 있는 이민 변호사들이 제법 많습니다. 다양한 변호사 사이트에서 본인의 현재 직장이나 CV/Resume를 올리면, 승인 여부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한군데말고 여러군데에 넣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케이스가 강력하다면, NIW 비자 성공 못할 시 '전액환불' 조건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좋은 조건을 이야기하는 곳(대략 $20,000불 언저리)이 있다면, 꼭 해당 변호사 리뷰를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돈만 받고,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곳들이 제법 됩니다. 

 

NIW 서류 준비를 하다보면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력서, CV, 추천서 등등을 준비하셔야 하는데, CV 정리도 만만치 않고, 추천서 받을 지인들에게 연락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추천서 관련해서는 변호사들마다 요구하는게 서로 다른데, 저같은 경우에는 모두 지인이였고, 미국/한국 현업에 종사하는 박사출신 지인들로 요청드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작성을 하고 번역은 변호사측에서 제공하기도 하는데, 반드시 해당 서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말 대충 번역하는 경우가 있어서, 강력하게 항의했었고 그 이후로는 제대로 번역을 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큰돈 받고 대충 일하는 경우도 있고, 많은 사람들 케이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자칫 잘못하면 본인 케이스를 대충할 수 있어 확인 또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은 기다리는 일이고, 상태 업데이트 될 때마다 변호사기 요청하는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신체검사 같은 경우에는 P4 받자마자 신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무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지정된 병원 몇군데만 되기 때문에 빨리 진행하셔야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인터뷰 볼 때는 아이를 동반하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요새 반드시 아이도 동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인터뷰 볼 때, 영어를 못하셔도 너무 걱정마세요. 통역을 불러달라고 하면 통역관이 옵니다. 그리고 영사들도 한국어를 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구요.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인터뷰 자체는 매우 평이하고 쉬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변호사와 미리 상의를 하셔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숙지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인터뷰 볼 때 다양한 이유로 RFE를 받으시는 분들도 봤었는데, 추가 서류가 필요하거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변호사와 상의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NIW 진행 혹은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